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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2% 넘게 급락하면서 243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외국인이 차익을 실현하며 매도세를 주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03억 원, 348억 원어치를 팔아치웠고, 반면 개인은 홀로 8188억 원을 사들였습니다.
전 세계 증시에서 코스피가 유독 부진한 이유는 작년 '산타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반도체 배터리 어닝쇼크, 삼성가 세 모녀의 지분 매도, 한반도 지정학적 위기 등이 얽힌 결과로 분석됩니다.
증시가 급락하는 배경으로는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매파적 발언으로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한 것과 시가총액 상위주의 실적 부진, 북한과 예멘 후티 반군 등 국내외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정은의 대남 기구 정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 방문 등으로 인해 외국인은 최근 3 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특히 LG화학이 5.21% 급락하여 낙폭이 컸습니다. 이어 네이버, 셀트리온, 포스코홀딩스 등도 급락하였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등은 2%대 주가가 빠졌고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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