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이번에도 연장전 혈투 끝 호주를 이기고 4강전에 올랐습니다! 이번 경기도 모두들 보셨나요? 아무래도 클린스만 감독은 영화감독이라는 말이 확실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클린스만 감독의 지휘아래 호주를 2-1로 이기며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을 승리로 마쳤습니다. 연장 승부 끝에 펼쳐진 이번 경기는 다시 한번 후반 추가시간 1분을 남겨놓고 성공시킨 황희찬의 페널티킥 골과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의 4강 진출이 확정되었습니다.
한국 호주전 요약
한국 축구는 다시 한 번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경기 전부터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던 한국이었죠. 전반적인 경기는 호주가 체격적으로 우세했습니다. 경기 초반 한국은 빠른 스피드로 호주 수비를 돌파하려고 했으나 호주 선수들의 키와 긴 다리에 막히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반전에 호주에 선제골을 내어주며 어렵게 경기를 이어나갔지만 손흥민이 후반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황희찬이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도 주장 손흥민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연장 14분, 프리킥에서 환상적인 슈팅을 보여주며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4강행에 이끌었습니다.
4강에 올라가면 선수들이 받았던 경고는 모두 소멸됩니다. 하지만 옐로카드를 한 장 가지고 있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호주와의 경기 중에 옐로카드를 한 장 더 받으며 경고누적으로 다음 4강전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요르단 4강전 일정 및 중계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호주를 꺾고 4강전으로 나아갑니다. 9년 전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호주에 패배한 아픔을 기억하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기회에 그때의 아픔에 대한 복수를 멋지게 성공하였습니다.
한국은 호주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 나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수비의 핵심으로 꼽히는 김민재의 결장은 한국 대표팀에게는 큰 타격입니다.
다음 상대는 E조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2-2 무승부를 기록한 요르단과의 재대결이 펼쳐집니다. 요르단은 타지키스탄의 자책골로 1-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요르단은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경고 누적은 요르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요르단 역시 핵심 선수 두 명이 경고로 인해 4강전을 이탈합니다. 요르단의 공격수 알리 올완과 수비수 살렘 알 아잘린은 경고누적으로 4강전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 에이스로 꼽히는 무사 알타마리는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과 요르단의 준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7일 화요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한국 요르단전 주심 심판
한국과 요르단의 4강전에서는 아랍에미리트 출신의 무함마드 압둘라 하산 심판이 주심을 맡게 됩니다. 이 심판은 아랍에미리트 프로 리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 2023 아시안컵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심판입니다.
무함마드 압둘라 하산 심판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말레이시아-요르단, 호주-인도네시아 경기를 맡아 각 경기당 1개와 6개의 옐로 카드를 꺼냈습니다. 그는 평균적으로 한 경기당 4장이 안 되는 카드를 들어올리는데, 특히 호주-인도네시아 경기에서는 거친 파울에 대해 과감하게 카드를 주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대기심에는 중국 마닝 심판이 VAR에서는 아랍에미리트와 일본 국적의 심판이 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