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1일 오전 11시30분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180개 구역 중 128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었으며, 월요일인 3일까지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7월 2일보다 하루 빨리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폭염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서로 단계가 높아집니다. 행안부는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게 폭염에 취약한 사회 취약계층, 야외 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에 대한 관리대책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폭염 대응 관리대책 강화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 태세를 철저히 갖추도록 행안부는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부처 및 지자체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특히 무더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더위 대응을 위한 국민 행동 요령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정부는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며 "기온이 높은 시간(오전 10시~오후 4시)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국민들은 적극적으로 행동 요령을 실천하여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야외활동 자제 및 실내 활동 유도
기온이 높은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고, 그늘에 머무는 등 실내 활동을 유도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위로 인해 신체 수분이 빨리 증발하므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 외에도 식수, 전분이 많은 음식, 과일 등을 통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실내 환경 관리
집이나 사무실 등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통해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실외로부터 열을 차단하는 창문 장착 등을 통해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폭염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관련 부처와 지자체에게 폭염 대응 관리대책을 강화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국민들은 무더위 대응을 위해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실내 환경 관리 등 국민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