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에서 너구리 역으로 화려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조상건이 지난 4월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이 소식은 뒤늦게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배우 조상건 별세
배우 조상건은 1946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이후 서울연극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하며 무대에 서왔습니다. 1966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그는 극단 목화레퍼토리컴퍼니를 통해 다양한 연극 작품을 선보이며 연기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1986년 '대한민국연극제'에서는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영화 '타짜' 너구리 역
그는 1982년 영화 '철인들'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였으며 '오세암', '눈꽃'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2006년 영화 '타짜'에서는 너구리 역으로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조상건은 정마담(김혜수 분)의 의뢰를 받아 평경장(백윤식)의 죽음을 조사하는 너구리 형사 역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연기로 그려낸 너구리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손꼽힐 만큼 큰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중후한 목소리로 연기한 너구리는 관중들에게 강한 감동을 전달하였습니다.
배우 조상건의 발자취
향년 77세의 나이로 우리를 떠난 조상건의 소식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그의 연기와 뛰어난 능력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타짜'에서의 너구리 역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그가 남긴 발자취는 오래도록 우리의 기억 속에서 빛나며 남아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