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부를 강타하던 강력한 황사가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치며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최악의 황사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황사비에 따른 피부 및 두피 등의 악영향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 가장 심한 황사가 닥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두 기상청의 안내에 따라 안전을 위한 대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국 황사 발생 상황
중국에서는 26일부터 만주, 고비사막, 내몽골고원 지역에서 거대한 모래폭풍이 발생하였습니다. 건조한 토양과 가벼운 모래의 조합으로 대규모 황사가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북부 지역에서는 하늘이 주황색으로 물들고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황사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중국 주민들은 입안에서 모래맛이 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북부 지역에서는 황사로 인해 가시거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중국 국가기상센터는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네이멍구자치구에 황색 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또한 학교 야외 활동 등이 중단되는 등 황사로 인한 영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황사 영향
중국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까지 영향을 미칠 예정이며,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로 인한 대기질이 전국적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벌써 백령도는 영향권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은 상태에서 비가 내리면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대기질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최신 소식을 빠르게 확인하여 황사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중국 황사로 인한 한반도의 대기질 악화와 황사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청의 안내를 놓치지 않고 지침을 잘 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외출 시 우산과 마스크 꼭 착용하고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하여 모두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