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이태원 살인사건'의 수사를 담당했던 현직 검사 출신 변호사가 전북 정읍시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대학생이었던 조중필씨가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으로, 미국 국적자인 아서 존 패터슨과 에드워드 건 리가 범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이태원 살인사건의 전말
이태원 살인사건은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조중필씨가 흉기에 찔려 무참하게 살해된 사건입니다. 당시 조중필씨는 단지 22세의 대학생이었으며, 그의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한 달 간의 대규모 수사를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이 사건에서는 아서 존 패터슨과 에드워드 건 리가 범행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패터슨이 범인으로 지목되었으나, 검찰은 에드워드 건 리를 살인죄로 기소하였습니다. 당시 검사였던 A씨는 패터슨이 피해자를 제압할 능력이 없다는 주장을 펼치며 리를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또한 패터슨의 진술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했습니다.
에드워드 건 리는 1심,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1998년 대법원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 후 16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러 검찰이 패터슨을 재수사하여 다시 법정에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패터슨은 A씨의 후임 검사가 출국 금지를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도주하였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한국으로 송환되어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태원 살인사건 검사 출신 변호사
리는 무죄 선고 이후 A씨는 검찰을 떠나 전북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에 대한 논란을 안고 살아가야 했습니다. 이 사건은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등에서 여러 차례 소재로 다뤄졌으며, 여전히 사망 원인과 관련하여 타살 혐의가 조사 중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