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축구선수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붙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천수는 방송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1km 가량 질주한 후 범인을 잡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이천수는 끝까지 현장에 남아 상황을 정리하고 놀랐을 고령의 택시 기사를 진정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천수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 그 상황에서는 누구든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천수의 행동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준 것에 대해 감사의 댓글들이 이천수의 인스타그램에 남겨졌습니다.
축구 선수 출신인 이천수는 은퇴 후에도 '축구 악동'이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이미지 역전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이천수는 2002년 월드컵 당시 4강 신화의 주역인데요, 현재는 TV 프로그램 출연과 개인 유튜브 운영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