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슈퍼문 세계 곳곳에서 찍힌 슈퍼문 사진

 

2일 전 세계 곳곳에서 올해 첫 번째 '슈퍼문'이 관측되었습니다. 7월의 슈퍼문은 '썬더문(Thunder Moon)' 또는 풀 벅 문(Full buck Moon)'으로도 불리며, 올해 네 번의 슈퍼문 중 첫 번째로 나타난 것입니다.

 

나사(NASA)는 3일에 관측된 달에 대해 일반적인 보름달보다 5.8% 더 크고 12.8% 더 밝은 '7월의 슈퍼문'이 약 3일 동안 관측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을 의미합니다. 보름달은 뜨는 시기에 따라 전통적으로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데, 7월에 뜨는 보름달은 수사슴의 뿔이 완전히 사라지는 시기이므로 '벅문(Buck Moon)'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북미 전역에서는 자주 뇌우가 발생하여 '썬더문(Thunder Moon)'이라고도 불립니다.

 

 

올해 슈퍼문은 이날을 포함해 총 네 번 나타나게 됩니다. 다음 달 1일과 31일, 그리고 9월 29일에도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촬영된 슈퍼문은 각 나라의 걱축물이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날씨에 따라 황금색, 은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보였습니다. 이제 많은 사진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찍힌 다채로운 슈퍼문을 소개합니다. 3일 서울에서는 하늘이 흐린 편이라 슈퍼문을 관찰하기 어려웠지만, 슈퍼문은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보름달이 특히 크게 보이는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