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메튜 패리(54)가 자택에서 사망한 가운데, 그의 동료 배우들과 팬들이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메튜 패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으며 그에 대한 기억과 작품은 영원토록 기억될 것입니다.
매튜 패리에게 온 응급 상황
현지시간으로 28일 매체에 따르면, 응급 구조대원들은 심장마비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메튜 패리의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때까지 그는 두 시간 동안 피클볼게임을 즐기고 온 상태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그는 비서에게 심부름을 부탁하며 기색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시간 후, 그의 비서는 메튜 패리가 자쿠지에서 반응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911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마약과 관련된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동료 배우들의 추모 메세지
'프렌즈'를 제작한 워너 브라더스 TV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사랑하는 친구 메튜 페리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 메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 있는 배우이자 워너 브라더스 테렐비전 그룹 가족의 지울 수 없는 일부였다. 그의 천재적인 코미디 연기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유산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계속될 것이다. 오늘은 가슴 아픈 날이며,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의 헌신적인 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로라 베난티는 '프렌즈'의 동료 배우로서 "메튜는 관대하고 훌륭했으며 비할 데 없는 재능을 가졌다. 정말 엄청난 손실이다. 그의 기억이 축복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메튜 패리의 '더 홀 나인 야드' 공동 출연자인 나타샤 헨스트리지는 "당신은 멋진 남자다. 당신은 이 세상에 많은 웃음과 사랑을 가져다 주었다. 당신은 영원히 그리워지고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라고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약물 중독과 사투
메튜 패리는 '프렌즈'의 인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나, 그의 삶은 약물 중독과의 사투였습니다. 메튜 패리는 제트스키 사고를 당한 뒤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하게 되었으며, 중독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지난해에 자신의 회고록에서 "하루를 보내기 위해 한때 55개의 비코딘 알약과 1쿼트의 보드카를 마셨다"고 밝히며 약물 중독 치료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투자했다고 말했습니다.
2018년 대장이 터지면서 그는 2주 동안 의식을 잃었으며, 병원에서 5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고 9개월간 장루주머니를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이는 술과 마약 남용으로 인한 후유증이었습니다.
'프렌즈'의 동료 배우들은 메튜 패리의 회복에 헌신적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인터뷰에서 제니퍼 애니스톤이 마약 중독과 알콜 문제와의 사투를 돕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메튜 패리는 그녀를 무한한 감사의 마음으로 기억하며 그의 약물 중독을 극복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지금 세상을 떠났습니다. 메튜 패리가 남긴 웃음과 추억으로 그를 기리며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