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자치구는 설 명절을 약 2주 앞두고 반려견 돌봄 쉼터와 같은 동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노원구와 서초구가 연휴 기간 동안 반려견을 돌보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노원구 반려견 돌봄 쉼터 안내
노원구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노원구청 2층 대강당을 돌봄 쉼터로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설 연휴 귀성을 계획하고 있는 반려인의 부담을 줄이고 연휴 동안 유기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된 것인데요. 이런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지 몰랐는데요, 2018년 부터해서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려견들은 돌봄기간동안 쿠션방석과 매트 등 포근하게 꾸며진 호텔장에서 편하게 쉴 수 있고, 체급에 따라 구분된 강아지 놀이터에서 즐거운 놀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안전을 위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인 1조의 전문 펫시터가 2교대로 24시간 반려견을 돌보게 됩니다. 야간 당직 근무 인력이 있어 야간에도 반려견을 돌보게 됩니다.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할 시 지역 내 24시간 동물병원과 연계하여 추가 사고를 방지합니다.
쉼터이용대상
- 출생 후 6개월이 지난 노원구민의 반려견
- 8kg 이하의 소형견
- 광견병 예방접종 및 사회성에 문제없는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견
- 전염성 질환을 가졌거나 임신 중인 반려견은 신청이 불가합니다.
- 환경에 민감할 수 있는 반려견은 집에서 먹고 있는 익숙한 사료나, 침구, 장난감 등을 준비해 주면 좋습니다.
돌봄 쉼터 신청 방법
- 접수는 1월 22일 9시부터 1월 31일 18시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위탁비는 5,000원입니다.
- 가구당 1마리로 30마리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니 서둘러 신청하세요!
-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독거 어르신, 장애인과 같은 취약 계층은 전화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보건위생과 동물보호팀: 02-2116-4269)
서초구 반려견 돌봄 쉼터 안내
서초구는 2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서초구민 중 유기견을 입양한 순으로 우선순위가 부여되며, 저소득층 가구, 서초동물사랑센터 입양 가족과 서초구민 순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 펫시터들이 상주하며 서초구 주민들이 안심하고 반려견을 맡길 수 있도록 CCTV로 반려견의 상태를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상시 순찰 및, 먹이와 배변 관리를 철저하게 관리해 줍니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동물병원으로 이송하여 관리합니다.
신청방법
- 신청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초동물사랑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시면 됩니다.
- 비용은 청소와 소독을 위한 최소비용으로 5,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대상
- 신청대상은 서초구에 등록된 중소형 반려견으로 자세한 사항은 서초동물사랑센터에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펫 위탁소 운영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자치구 8곳에 '우리 동네 펫 위탁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반려동물을 돌보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광진, 성북, 강북, 서대문, 강서, 동작, 강남, 송파구에서 지원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