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7살 나이 차, 결혼 7년 차, 7살 딸을 둔 '칠칠부부'로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동상이몽'은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 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와 월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우종, 정다은 부부 합류
이날 방송에서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해 그들의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조우종은 아내 정다은에 대해 "서울대학교 졸업, 전교 1등 경험 유, 수능을 3개 틀렸다고 한다"며 "이런 어른을 본 적이 없다. 7세다. 7세 딸 같은 아내다"라며 반전 면모를 폭로했습니다. 정다은은 조우종에 대해 "어쩔 때는 70대 어르신과 사는 느낌"이라며 "짠할 때도 있다. 눈치도 많이 본다. 우리네 70세 아버님의 모습을 닮아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조우종의 무음 모드 생활
공개된 영상에서 조우종은 단칸방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조우종은 가족과 함께 사는 집의 제일 작은 방에서 생활하며, 정다은은 안방에서 각방살이 중이었습니다. 조우종은 "내 소유의 집은 맞는데 왠지 아닌 것 같다"라며 "조용한 시간에는 그 이상을 침범하지 않으려 한다"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조우종은 "아내가 잠귀가 굉장히 밝다. 중간에 깨우면 짜증을 많이 낼 때도 있고 리듬이 깨진다"며 "그래서 그 이상은 웬만하면 가지 않으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침 라디오 생방송 중인 조우종은 자신만의 휴식 시간을 찾아 차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족이 없는 것을 미리 확인하고 집에 돌아와 가족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조우종은 자기만의 공간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조우종이 아침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는 시간동안 정다은은 딸 아윤이의 등원 준비를 도왔습니다. 일할 때는 아침 생방송 때문에 딸의 등원을 챙기지 못했다는 정다은. 그녀는 "일을 관두고 보니까 딸이 아침을 차려주면 차려주는 대로 너무 잘 먹더라. 그때 너무 미안했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오연수 손지창 부부 일상
한편 '찐' 부부 오연수와 손지창도 함께 휴일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들은 쇼핑몰로 향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듯했으나, 쇼핑몰에 도착하자마자 따로 원하는 층에서 쇼핑을 하며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