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에 방송된 MBN의 '돌싱글즈 4' 6회에서는 미국 출신 돌싱남녀들이 멕시코 칸쿤에 위치한 '돌싱하우스'에서 서로의 거주지를 공개하고 새로운 호감 라인이 형성되는 모습이 안방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돌싱남녀들의 거주지 공개
이전 방송에서 돌싱남녀 10인은 1:1 소지품 랜덤 데이트를 하면서 자신의 거주지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미는 뉴욕에, 소라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듀이와 데이트를 하던 희진은 "미국인 아닌 캐나다 밴쿠버에 산다"라고 고백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희진은 돌싱글즈 미국 편 출연자 신청을 받는다는데, 시애틀에서 차로 두 시간밖에 안 걸리는 밴쿠버에 산다고 절절한 사연을 보냈었다며 웃었습니다.
지수와 톰 역시 데이트 중 자신의 거주 지역을 공개했습니다. 지수는 LA에 산다라고 밝혔고, 톰은 라스베가스에 산다고 답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산다는 사실에 놀란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남은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제롬은 베니타와 데이트를 했으며, 제롬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베니타는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 산다고 밝혔고 30분거리에 거주하고 있던 둘은 생각보다도 너무 가까운 거리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하림과 리키의 마음표현
하림과 리키는 지난 방송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스파크를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하림이 '시애틀에 산다'고 언급한 것에 리키가 멘붕을 겪으며 장거리 연애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리키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산다고 했고 실제 거리적으로 멀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하림은 "시차가 같은데, 무슨 장거리냐"며 "난 네가 뉴욕에 살아도 문제없었을 것"이라고 해, 리키에게 확신을 주었습니다. 로맨틱한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다시금 마음을 확인하며 손을 잡았으며, 돌싱하우스까지 걸어가며 1호 커플의 탄생을 예감케 했습니다.
다양한 러브라인이 펼쳐지는 돌싱글즈4
모든 데이트가 마무리된 후, 10명의 돌싱들은 서로의 거주지를 파악한 상태에서 '극과 극'의 밤을 보냈습니다. 이어서 뉴욕 출신의 지미는 희진이 밴쿠버에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너에 대한 나의 마음은 변함없다"라고 적극적으로 행동했습니다. 그러나 희진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고마운 사람"이라고 모호하게 대답하며 MC들과 시청자들에게 의문을 남기게 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지미에 호감을 표현했던 지수는 지미와 희진의 1:1 대화 현장을 지켜보다가 멘붕에 빠졌고, 엄마와 전화 통화를 나누며 속상함을 토로했습니다.
리키와 하림은 밤을 새워가며 대화를 나누었으며, 듀이와 지수의 관계도 예상대로 진전되었습니다. 하지만 제롬은 베니타와의 관계에서 미처 눈치채지 못하고 '노래방 타임'에 집중하다가 베니타의 불만을 듣게 됩니다.
다양한 러브라인이 깔려가며 '돌싱글즈 4 in USA' 7회 방송이 기대됩니다. 돌싱글즈 4는 9월 3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돌싱남녀들의 호감 행보와 마음이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